날씨가 더울 때 차가운 우박이 내리는 까닭은

 날씨가 더울 때 차가운 우박이 내리는 까닭은?

 우박은 차가운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져 있 다.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비교적 더운 시기에 조도 내린다.

 왜 그럴까?

 우박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공기 중에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하여 수분 양이 적기 때문에 우박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여름에는 수분이 많아 우박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진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우박이 만들어지는 상공은 늘 빙점 이하이다.

 수분만 충분하다면 계절과 상관없이 우박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한 여름에는 기운이 너무 높아 우박이 땅에 닿기도 전에 녹아 버리고 만다.

 때때로 특이하게 굵은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는데 그것은 우박이 녹은 빗방울을 가능성이 있다.

 대체로 지상의 기온이 25도씨 이상이면 우박이 땅에 닫기 전에 녹아버린다.

 따라서 우박이 내리는데 적당한 조건은 5월에서 6월 경이 된다.

 그러나 요즘은 기상이변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6월에서 낮기온이 25도 시간 없는 날이 많아 낮 기온 25도씨가 넘는 날이 많아 우박을 보기 어려워 졌다.

 참고로 직경 5mm 이상인 얼음덩어리를 우박이라고 부른다.

 그 보다 작은거든 싸라기눈 이라 하고 크기만 다를뿐 본질적으로는 같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