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원지간

오늘은 견원지간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희 아버지 께서 원숭이 띠 이시고 저는 쥐띠인데요

아버지께서 원숭이 띠 이야기를 하시면서 견원지간 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신것이 생각이 납니다

완전 어린시절 10살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견원지간 이란 개와 원숭이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자세한 유래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ㅎㅎ-_-

그래서 한번 찾아 봤습니다

견원지간 의 한자뜻

犬(개견)猨(원숭이원)之(갈지)間(사이간)

직역하면 개와 원숭이 사이 라는 뜻입니다

견원지간의 유래

견원지간의 첫번째 설- 서유기 설

서유기는 중국 명나라 시대에 지은 장편소설이다

거기에 나오는 손오공과 삼장법사 등으로 만든 만화영화도 굉장히 인기였었다.

저팔계, 사오정, 등등 ㅎㅎㅎ재밋게 보았단 세대중 하나인 ceo서점

어쨋던 손오공의 활약상으로 골머리를 앓자 하늘나라에서는 손오공과 대적할 상대를 선출하기 시작한다.

그결과 옥황상제의 조카로 무술실력이 뛰어나다는 이랑진군을 뽑아 지상으로 파견을 보내기에 이르른다.

손오공과의 싸움에서 곤욕을 치르던 지상군은 천상의 이랑진군을 환영하고 다시금 손오공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손오공 또한 이랑진군과의 전투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하지만은 막상막하의 전투가 계속해서 벌어지게 되었고 이렇게 계속해서 싸우는것은 무의미 하다고 여긴 이랑진군은 

변신술을 사용하여 손오공을 압박하였고 손오공 또한 변신술로 대응하였다.

이렇게 천하의 진수를 두는 순간에도 (화과산의 원숭이들은)손오공부대에서는  

자신들의 무리 출신인 손오공을 돕기는 커녕 발만 동동 구를뿐 도와주는 원숭이들은 없었다.

그러던중 이랑진군에서 개떼를 풀어 화과산의 원숭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갑자기 공격해온 개떼에 놀란 손오공 부대는 무기를 버리고 뿔뿔이 흩어지고 

이에 낙심한 손오공은 여의봉을 몸속에 숨기고 참새로 변신하여 나무위로 날아든다.

손오공의 변신을 알아챈 이랑진군 또한 매로 변신해 손오공을 압박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과 이랑진군과의 대결에서 부터 개와 원숭이는 서로 이빨을 드러내고 싸우는 사이가 되었고

사람들은 둘의 모습을 견원지간 이라는 사자성어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견원지간의 두번째 설-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 전국시대때 도요토미 히데요시(호-원숭이)와 시바타 카츠이에(호-개)의 싸움을 두고서 유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다 노부나가(요새 사케에 보면 자그마한것이 있는데 그 사케 이름이 노부나가 입니다)가 혼노사의 정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자 

오다 노부나가를 주군으로 모시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원숭이)와 시바타 카츠이에(개)는 서로 일본의 정권을 두고 패권싸움을 하게 되는데요

이래저래 전투 끝에 결과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압승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러한 것으로 견원지간 즉 개와 원숭이 사이는 나쁘다는 유래가 전해진다는 설이 있습니다

어쨋던 이처럼 서로 좋지 못한 관계를 통틀에 이러한 사자성어를 쓴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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